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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는 19일 서울 용산 하이브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진행했다. 유치위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도 함께 했다.
또 BTS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경쟁 PT(프리젠테이션)에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BIE 현지 실사 안내 등의 역할도 맡는다. SNS를 통한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2030세계박람회는 오는 9월 유치계획서 제출, 3번의 경쟁 PT, 2023년 초 현지 실사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경쟁 PT는 올해 말과 내년 상·하반기에 각각 실시된다. 이후 2023년 말 BIE 회원국 투표에서 개최지가 결정된다.
한덕수 총리는 “(박람회는)부산만의 이벤트가 아니다. 국가 아젠다로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 뛰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원팀을 강조하고 있다. 재계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5대 그룹 수장이 모두 유치위 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