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委, 이인용 후임에 성인희 삼성생명 공익재단 사장

삼성의 사회공헌업무 맞아 시민사회 소통 강화할 수 있을 것
  • 등록 2020-06-11 오후 3:44:34

    수정 2020-06-11 오후 4:03:21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성인희(사진) 삼성생명(032830) 공익재단 대표이사 겸 삼성 사회 공헌업무 총괄이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 신임 위원으로 선임됐다.

준법위는 삼성전자(005930) 등 7개 삼성 관계사가 11일 이사회를 열어 삼성 측 신임 위원으로 김지형 위원장이 추천한 성인희 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성 위원은 지난 4일 사임의사를 표명한 이인용 위원의 후임 위원으로 삼성 내부인사로 참여하게 됐다.

준법위는 “성인희 신임 위원은 삼성 내에서 다양한 역할과 직책을 맡아왔다”며 “현재는 삼성의 사회공헌업무를 맡고 있어 내부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과 시민사회의 소통과 관계개선에서 다른 분보다 적합하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고 선임 이유를 전했다.

성 사장을 추천한 김지형 준법위원장은 “성인희 위원이 위원회 출범 이후 힘든 시기에 헌신적으로 위원직을 수행하신 이인용 위원에 이어 연속성을 갖고 위원회를 위해 발전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성인희 위원은 1982년 삼성전자 인사관리과에 입사한 후 삼성전자 인사팀장,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 겸 삼성 사회공헌업무총괄하고 있다.

한편 삼성 계열사들의 준법경영을 위해 지난 2월 총 7명으로 준법위가 출범했으나 시민단체 측 권태선 위원과 삼성 측 이인용 사장이 위원직에서 내려오면서 5명만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이번에 성 위원이 합류해 다시 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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