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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는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코나아이㈜와 연수이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연수구에 전자화폐 인천이(e)음 플랫폼을 무상 제공하고 연수구는 플랫폼을 활용해 연수이음을 발행한다. 코나아이㈜는 연수이음 카드발급과 모바일 앱 운영업무를 대행한다.
고남석 구청장은 “연수이음 발행 계획을 대외적으로 선포한다”며 “지역상생과 균형발전이라는 큰 뜻을 살려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연수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인천에서 인천이음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고 있다”며 “연수이음 발행의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시민과 소상공인의 관심·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지난 1일 전자화폐 서로이음을 발행했다. 19일 기준으로 서로이음을 포함한 인천이음 전체 실적은 가입자가 16만3970명, 발행액(충전액) 305억원, 결제액(사용액) 231억원으로 집계됐다. 남동구와 미추홀구는 7월 전자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