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프레미아 노선 취항 계획(자료: 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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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신규 항공면허를 취득한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동남아·미국·캐나다·베트남 등 중장거리 중심 9개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 및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도입과 같은 서비스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 기존 LCC(저비용 항공사)와 달리 중·장거리 운항을 위한 광동체(복도 2열) B787(항속거리 5700km)를 운영한다.
자본금은 올해 2월 기준 179억원이다. 향후 3년간 B787(310석) 단일기종 7대를 도입해 운영한다. 최소 3년 이상 인천공항을 거점공항으로 유지해야 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17년 7월 AP에어로 설립한 이후 한달만에 현재 사명으로 이름을 바꿨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내년 9월 인천공항발 국제선을 취항할 것”이라며 “운항개시 후 3년차까지 노선을 9개로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도입 계획(자료: 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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