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정 청백리상에 '이광영·유광모씨'

  • 등록 2016-12-20 오후 3:59:00

    수정 2016-12-20 오후 4:50:25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제8회 하정 청백리상 수상자로 이광영 소방위(49 ·용산소방서)와 유광모 주무관(58 ·마포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광영 소방위
하정(夏亭)은 조선 초 황희 ·맹사성과 더불어 선초삼청으로 불렸던 류관 선생의 호다. 시는 공직자들의 하정의 근면성실하고 청렴한 공직생활을 본받도록 하기 위해 그의 호를 딴 상을 만들었다.

이 상은 청렴·결백하고 공·사생활이 건실하며 사회에 헌신·봉사함으로써 건전하고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에 기여한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에게 수여된다. 매년 대상 1명과 본상 2명을 선정하나 올해는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대상’ 수상자 없이 본상 수상자만 2명 선발했다.

이번에 수상자로 뽑힌 이광영 소방위는 29차례 중증장애인 목욕봉사를 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하트세이버(심정지환자소생) 7회 수상, 소방방재본부 홈페이지 게시판에 칭찬글 72회, 사회복지시설 소방안전 교육후 수차례 감사편지와 감사장을 받는 등 업무능력도 인정받았다.

유광모 주무관은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고시 방재작업에 참여하고 치매 노인 목욕봉사 등 자원봉사도 활발히 해왔다. 특히 지
유광모 주무관
난 1996년 마포구 수해복구시 감전사고로 투병 중임에도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소형 아파트에서 노모를 부양하는 등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22일 4분기 정례조례가 열리는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800여명의 서울시 직원들 앞에서 하정 청백리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영 시 감사위원장은 “하정 청백리상 수상자들은 평상시 청렴하고 성실한 근무와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를 실천해온 참된 공직자”라며 “시 ·자치구 부서에 통보하여 동료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도록 하여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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