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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화문 광장에서 텐트를 쳐놓고 (세월호가 터진 지) 4년이 넘었는데도 저러고 있다”며 “유가족의 건강에도 국민에게도 좋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3일 일어난 용산 4층 건물 붕괴 사고에 대해 “안전 자체가 보장되고 있지 않은 건물들이 많다”며 “이를 위해서라도 낙후지역을 우선순위로 둬 재개발 도장을 찍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열린 TV 토론회에서 “동성애가 에이즈의 원인”이라고 말했다가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혐오 발언 아니냐”고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서는 “선거가 막판에 왔고 저희 둘만이 아니라 밑에 여러 시의원, 구의원 등 각 당의 후보가 있어서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