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새 정부의 청년층 일자리 늘리기 정책에 호응, 올 상반기 신입직원 31명을 뽑은 데 이어 하반기에도 37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올해 당초 채용 계획인 65명보다 3명 더 많은 68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하게 된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전형으로 이뤄지며, 전 과정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신입직원의 20% 이상을 고졸자로, 35%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성비 불균형 완화를 위해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적용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도 확대한다.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세계 5위의 조폐·보안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