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플러그파워, 3Q 어닝 쇼크에 목표가 줄하향…개장 전 38%↓

  • 등록 2023-11-10 오후 10:49:00

    수정 2023-11-10 오후 10:49:0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수소 연료 기업 플러그파워(PLUG)는 지난 3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커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기준 플러그파워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7.94% 하락한 3.68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이는 약 9년 만에 최저치에 근접하는 움직임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플러그파워는 지난 3분기 매출이 2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억2000만달러를 밑돌았다. 또한 회사가 제시한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인 12억달러~14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번 4분기 매출이 5억달러를 기록해야만 하는 압박이 커졌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2억8350만달러, 주당순손실은 0.47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순손실 1억7080만달러, 주당순손실 0.30달러 대비 손실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주당순손실 0.31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플러그파워는 예상치 못한 공급망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올해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고, 생산 목표치를 완전히 달성할 수 있는 시기를 2024년에서 2025년으로 연기했다.

플러그파워는 ‘전례없는 공급 문제’로 인해 수소 공급에 영향을 받았으며, 인플레이션 비용 등으로 압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공급 관련 문제가 올 연말에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플러그파워의 주가가 회복하려면 정부 세액 감면 및 잠재적 대출과 관련해 호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증권가에서는 플러그파워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RBC캐피탈은 기존 12달러에서 5달러로, 캐너코드는 10달러에서 5달러로 낮췄다. 서스퀘어하나 역시 기존 13달러에서 9달러로, 트루이스트는 8달러에서 6달러로, 에버코어ISI는 37달러에서 2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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