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오는 23일 대검찰청에서 ‘공판중심형 수사구조’ 관련 오찬 간담회를 연다. 지난 17일 사회적 약자 보호 관련 수사 검사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이어 1주일 만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일선 검찰청에서 수사구조 개편 업무를 담당하는 검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판중심형 수사구조는 윤 총장이 공개석상에서 꾸준히 강조해온 수사시스템 개편 방향 중 하나다.
그는 지난달 29일 대전고검·지검 방문, 지난 9일 신임 차장검사 리더십 강연 등에서도 공정한 검찰을 강조하며 공판 중심의 수사구조 개편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와 수사지휘권 발동 등 잇따른 압박 속에서 신임 부장·차장검사 강연, 전국 검찰청 격려 방문 등 공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