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인사청문 조명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에서 “남북회담과 대북전략에 정통한 관료출신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새 정부의 남북관계 기본방향 정립 등 주요 과제들을 유능하게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조 후보자는 총 7억155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 성북구 정릉동 아파트(3억400만원), 예금(1억2837만원), 배우자 예금(1억5301억원) 등이다. 조 후보자는 2008년 통일부에서 명예퇴직해 경남대 행정학과 초빙교수와 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유영민 후보자에 대해서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로 대응하고, 국가 연구·개발(R&D) 생태계 지원, 핵심 과학기술 지원, 미래형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등 대한민국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미래창조과학부의 핵심 과제를 성공하게 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김영록 후보자에 대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국화와 정계에서의 경륜, 농림축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질병 대응, 가뭄 대책, 쌀 수급 안정 대책 등 당면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정현백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성문제, 양성평등, 노동정의 실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시민운동가이자 국내외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역사학자”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현안도 차질 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정 후보자의 신고재산은 총 14억5500만원이다. 서울 영등포 오피스텔(1억1597만원), 예금(6억200만원), 채권(7억5000만원)과 2004년식 SM3 승용차 (170만원), 여의도동 오피스텔 임대채무 (1000만원)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