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교사 만난 임태희 "선생님이 성장하는 만큼 학생들도 성장"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교육에 있어 가장 중심 주체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들이 성장하는 만큼 학생들도 성장한다.” 신규임용예정 교사들에게 건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말이다.

13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신규임용예정 교사 특강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13일 경기도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날 열린 ‘2024 신규임용예정 교사 직무연수’ 현장 특강 강사로 임태희 교육감이 연단에 섰다.

연수원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신규임용예정 교사 3144명(유치원 99명, 초등 1444명, 중등 1601명)을 대상으로 신규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현장 특강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직접 ‘새로운 출발, 함께 만드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며 명예롭고 행복하게 교직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교육활동으로 우리 교육은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에 있어 가장 중심 주체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들이 성장하는 만큼 학생들도 성장한다”며 “신규교사로 애로사항 발생 시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제도 등을 활용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번 임태희 교육감 특강은 경기도교육연수원 유튜브에 게재해 향후 진행 예정인 유·초·중등 신규임용예정자 직무연수 과정에도 강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교선 경기도교육연수원장은 “첫 발령을 앞둔 경기교사로서 필요역량을 키우고자 인성교육 등 다양한 연수과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배우고 느끼고 실행하는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