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 시운전 중 침수…실종자 구조, 병원 이송

  • 등록 2023-09-26 오후 5:07:33

    수정 2023-09-26 오후 5:07:3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해병대 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 시운전 중 침수 사고가 발생해 방산업체 관계자 2명이 실종됐다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26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오후 3시께 해병대 1사단이 있는 경북 포항시 남구 해안에서 시험 운전 중이던 상륙돌격장갑차(KAAV-II) 한 대가 침수됐다.

방위사업청은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탐색개발 중인 상륙돌격장갑차(KAAV-II)를 시운전하던 중에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며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로 장갑차 안에 있던 방산업체 관계자 2명이 실종됐다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병대원들이 2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75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상륙돌격장갑차를 타고 분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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