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마이크로 럭셔리 ‘가족연’ 패키지 선봬

아이 첫 생일 맞은 특별함, VVIP고객 위한 이색 가족연
폐백실에서 느끼는 전통 한국적 아름다움 품은 궁중연
프레지덴셜 스위트서 프라이빗한 돌잔치, 숙박 개화연
  • 등록 2020-07-15 오후 3:10:23

    수정 2020-07-15 오후 3:10:23

개화연 프레지덴셜 스위트. (사진=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VVIP를 위한 공간 프레지덴셜 스위트와 폐백실을 프라이빗 돌잔치 장소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가족연 패키지는 전통식 ‘궁중연’ 혹은 현대식 ‘개화연’ 2가지 테마와 장소로 각각 구성되며, 가격은 궁중연 400만원, 개화연 800만원(세금·봉사료 포함)으로 운영한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담긴 조선호텔만의 특색 있는 공간에서 전통적인 돌잔치와, 상징적인 스위트룸에서의 호캉스까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패키지를 통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궁중연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폐백실에서 전통적인 한국미를 느끼며 돌잔치를 진행하고, 환구단의 전경이 펼쳐진 소연회장에서 식사를 즐기며 프라이빗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격은 10인 기준 400만원(세금·봉사료 포함)으로 운영한다.

궁중연에서는 정갈한 ‘한국적 미’의 향연이 펼쳐진다. 넓은 마루와 창호지를 통해 은은하게 비치는 빛의 공간은 동양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게 특징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디딤단 아래의 뜨락 공간은 촬영 스팟으로도 제격이다. 한편, 궁중연 장소로 선보이는 폐백실은 부티크 패션계 거장, 서정기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그동안 결혼식 외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숨겨진 별실 같은 공간으로서 신선함을 더한다. 전통 좌식 돌상 차림부터 건강한 식재료로 정성을 담아 끓여낸 전통차 리셉션, 케이크와 와인이 포함되며 통창 밖으로 환구단을 바라보며 분리된 식사 공간에서 쾌적하고 프라이빗하게 아이를 위한 특별 생일을 준비할 수 있다.

폐백실에서 사진 촬영, 돌잡이가 끝난 후 소연회장으로 이동해 조선호텔 셰프가 손수 준비한 한식 정찬 코스(10인 기준)를 하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패키지 이용 고객들에게 답례품으로 돌잔치 주인공인 아이의 띠를 형상하는 동물 모양의 컵케이크를 제공한다.

개화연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최고층, 최상의 객실에서 직계 가족들과 친구들이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우며 오붓하고 여유롭게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격은 800만원(세금·봉사료 포함)이다.

수많은 국빈을 모셨던 조선호텔의 상징적인 공간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서 프라이빗하게 아기의 특별한 생일을 기념할 수 있다. 돌잡이 용품과 생화 장식을 포함한 파티형 돌상 차림, 샴페인 리셉션, 케이크와 식사 테이블 위 럭셔리한 플라워 센터피스로 꾸며진다. 또한 개화연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한국의 색과 멋이 담긴 제품을 만드는 호호당(好好當)의 선물이 제공된다.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우리 아이 선물과 하객 분들에게 답례의 마음을 담아 드릴 수 있는 화조도 양단 에코백이 포함된다. 조선호텔 개화연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특별히 노리개 참 장식이 포함된다.

아이의 돌잡이가 끝난 후 하객들과 함께 정찬을 즐길 수 있도록 양식 또는 퓨전 한식 정찬 코스 메뉴(8인 기준, 추가 인원 구성 별도 문의)를 조선호텔 셰프가 직접 준비해 프레지덴셜 스위트 다이닝 룸으로 준비해드릴 예정이다. 또한 식사 이후에는 최고의 VVIP 국빈을 모시던 100여년의 역사적인 조선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의 1박 호캉스까지 즐길 수 있다.

정진욱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연회팀 팀장은 “최근에는 돌잔치도 뉴노멀 시대에 맞게 직계 가족끼리만 진행하는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고, 다만 부족함 없이 진행하려는 고객 니즈는 꾸준하기 때문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만의 프라이빗하고 특별한 공간에서 품격있는 가족연 패키지를 준비하여 선보이게 됐다”면서 “주중에는 폐백실 대관을 통해 식사 없이 돌 촬영만 진행하는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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