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파행 일삼는 의원 솎아내는 의원 소환제, 도입할 때 됐다”

26일 의원총회서 한국당 겨냥 국민소환제 필요성 강조
“의원 된 후 처음으로 소환제 언급…정말 부끄럽다”
  • 등록 2019-06-26 오후 3:08:30

    수정 2019-06-26 오후 3:08:30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기 역할을 팽개치고 파행을 일삼는 의원을 솎아내는 제도인 의원 국민소환(파면)제를 도입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오늘 의총은 끝없이 계속되는 자유한국당의 국회 파업과 억지 정치에 우리 당이 어떤 전략으로 대응할지 총의를 모으는 자리”라며 의원 소환제를 언급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된 후 소환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말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이제 안 할 수 없다”며 “세계 각국은 국회의원 소환제뿐만 아니라 국회 불참의원에 대해 여러 가지 다양한 페널티를 가지고 있다. 우리만 그런 페널티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국회의원 임기가 헌법에 명시돼있기 때문에 개헌과 동시에 국민소환제 도입할 때가 됐다”며 “제가 한 번도 얘기 안 한 국회의원 소환제 도입하겠단 말하며 정말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여러 산적한 민생입법 앞두고 국회 정상화 시키지 않는 한국당에 정말로 호소드린다”며 “더 이상 편식하지 말고 건강에 해롭다. 모든 상임위에서 모든 입법활동에 참여해주시길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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