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경기도 분당구 판교 소재 SK플래닛 본사에서 모넷코리아 염규연 고문(왼쪽), 캡스텍 김장기 대표이사(가운데), SK플래닛 이한상 대표이사(오른쪽)이 IoT 기반 건물모니터링사업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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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대표이사 이한상), 캡스텍(대표이사 김장기), 모넷코리아(사장 염정훈)가 ‘FM(facility management) 원격시설모니터링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안, 전기, 소방, 환경 등의 건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건물 관리의 효율화를 추진한다. 또한 ▲IoT 기술을 활용한 원격시설모니터링 플랫폼 구축 ▲스마트 건물관리 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서비스 기능 개선을 위한 자문 협력 등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SK플래닛은 딥러닝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루빅스브레인’을 활용해 건물 내 주요 시설물에 설치된 센서 데이터를 처리, 분석하고 이상 발생 시 알림을 제공한다.
캡스텍은 통합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관리하는 건물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긴급상황 발생 시 상황 별 즉각 대응을 담당하며 모넷코리아는 캡스텍이 관리하는 건물 내 주요 장소에 센서 공급 및 설치를 맡는다.
이번 협약은 대형빌딩 위주로 제공되던 스마트빌딩FM(smart Building facility management) 서비스를 IoT 기술을 활용해 중소형 건물에서도 초기투자비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K플래닛 이한상 대표이사는 “다년간 축적된 기술역량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루빅스브레인이 사업 영역을 시설관리 분야까지 확대하며 경쟁력 있는 IoT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시설 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차별화된 건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캡스텍 김장기 대표이사는 “캡스텍을 포함한 기존 FM사들의 인력중심 건물관리방식을 탈피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려고 ICT기술을 활용한 ‘원격시설모니터링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