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모텔서 육군 하사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추정

  • 등록 2021-12-27 오후 6:26:57

    수정 2021-12-27 오후 6:26:5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육군 하사가 서울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20분께 쯤 마포구의 한 모텔 방에서 육군 하사 A씨(23)가 홀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군에 인계했다.

A씨는 퇴실 시간을 안내하려던 모텔 직원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외부에서 침입하거나 타살을 시도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을 군에 인계했다. 군 당국은 A 하사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부대 내 가혹행위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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