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프트뱅크, 4.8조원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

7년 만기 회사채 발행…아시아서 최대 발행 규모
금리 연 2.65~3.25%…내달 청약
조달 자금, 만기 채권 상환에 일부 사용
Arm 지분 인수에도 일부 투입
  • 등록 2024-05-20 오후 6:49:22

    수정 2024-05-20 오후 6:50:36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5500억엔(약 4조78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이번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 아시아권에서 최대 회사채 발행사가 된다.

(사진=AFP)
20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은 오는 6월14일 5500억엔 규모 7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금리는 연 2.65~3.25%로 잠정 결정됐다. 회사채 청약 기간은 6월3일부터 13일까지이며, 납입일은 14일이다. 다이와증권, SMBC닛코증권, 노무라증권, SBI증권 등 11개사가 인수해 개인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소매채권 상환하는 데 일부 사용된다. 오는 6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잔액은 3월 말 기준 4100억엔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비전펀드에서 영국 자회사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의 지분을 인수한 데 따른 대금 지급에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작년 8월 비전펀드에서 Arm 지분 약 25%를 161억 달러에 인수했다. 인수 대금은 2025년 8월까지 4회에 걸쳐 지불할 계획이다. 오는 8월 41 달러를 지불하는 거래의 일부에도 회사채로 모은 자금을 충당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