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청소년문학상에 김민서 ‘외계인의 비밀’

  • 등록 2023-11-15 오후 4:30:47

    수정 2023-11-15 오후 4:30:47

김민서 작가(사진=창비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출판사 창비는 제17회 창비청소년문학상에 김민서(23)의 장편소설 ‘외계인의 비밀’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에 대해 “죽음과 폭력을 선정적 소재로 소비하지 않고, 인물들의 관계와 사건을 통해 서사를 풀어간다는 큰 미덕을 지니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주인공이 친구들을 향해 연대의 손을 내밀기까지의 과정을 담백하게 서술했다는 것이 큰 매력”이라고 평했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 당선작은 내년 상반기 출판사 창비를 통해 출간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내년 2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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