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국감]전국에서 코로나19 발생률 가장 높은 곳 '서울 중구'

229개 지자체 중 서울 중구 10만명당 2729.2명
이어 대구 남구, 서울 종로, 서울 강남, 서울 서초 순
누적 사망률 가장 높은 곳 전북 순창 111.5명
이어 부산 동구, 대구 남구, 경북 청도, 대구 중구 순
  • 등록 2021-10-05 오후 3:53:49

    수정 2021-10-06 오전 9:25:53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코로나19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구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된 가운데 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상가에 거리두기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뉴시스)
질병관리청이 5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 ‘코로나19 시군구별 누적발생률(인구 10만명당) 상위 및 하위 10개 시군구’ 현황에 따르면 9월 30일 0시 현재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누적발생률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서울 중구가 2729.2명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대구 남구 1693.4명, 서울 종로구 1523.6명, 서울 강남구 1475.6명, 서울 서초구 1265.7명 등의 순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누적발생률 상위 10곳 중 8곳이 서울시 자치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발생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로 18.9명이다. 그 다음으로 전남 강진군 40.5명, 경남 창원시와 마산 회원구 47.6명, 전남 구례군 50.5명 등의 순으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전북 순창군이 111.5명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부산 동구 56.2명, 대구 남구 34.8명, 경북 청도군 33.1명, 대구 중구 31.4명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코로나19 사망자가 0인 시군구는 총 48개 시군구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남 의원은 “소득에 따른 코로나19 사망위험의 차이나 건강불평등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의 사망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면서 “전국 70개 중진료권별로 우수한 장비와 인력을 갖춘 공공병원을 배치하여 감염병 대응을 비롯한 지역별 의료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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