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추찜닭 '포크 프리' 식당 선정…무슬림 손님 유치 나서

한국관광공사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분류제 사업''
4개 유형 중 ''포크 프리'' 식당으로 선정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중 유일
  • 등록 2017-07-20 오후 2:45:33

    수정 2017-07-20 오후 2:45:33

봉추찜닭의 메인 메뉴인 안동찜닭(사진=봉추찜닭)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봉추찜닭이 프랜차이즈 외식업계에서 무슬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봉추찜닭은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분류제 사업’에 응모해 신규 식당 117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분류제 사업’은 이슬람교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무슬림 관광객들을 위해 무슬림에게 적합한 식당을 4개의 유형으로 분류해 알리는 사업이다.

무슬림들은 이슬람교가 인정한 할랄식품외에는 식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봉추찜닭은 4개의 유형 중 할랄메뉴는 제공하지 않지만 돼지고기를 재료로 한 요리는 취급하지 않는 ‘포크 프리’(Pork Free) 식당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돼지고기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무슬림에게는 돼지고기가 섞인 재료를 전혀 쓰지 않는다고 밝힌 ‘포크 프리’식당을 선정했다”며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중 봉추찜닭이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봉추찜닭은 2000년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처음 문을 열었으며 경북 안동의 향토음식인 안동찜닭을 전국적으로 알리며 국내외 17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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