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진아 대한신생아학회 조사통계위원장(서울대 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이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늪, 이른둥이 증가에 따른 국가적 영향‘이란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최명재 대한신생아학회 대외협력위원장(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이른둥이 가정의 사회·경제적 부담 현황 및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김병일 대한신생아학회 회장(분당서울대병원)이 좌장으로 △김창렬 대한신생아학회 운영위원(한양대 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유리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교수 △이정국 이른둥이 가정 대표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서지희 아름다운재단 특별사업팀 간사 △정통령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우향제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장 총 7명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박인숙 의원은 “이른둥이의 경우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신생아뿐만 아니라 유아, 청소년까지 다양한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꾸준한 진찰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퇴원 후에 발생하는 재입원, 외래진료, 재활치료, 예방접종 등에 대한 이른둥이 가정의 의료비 부담은 계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른둥이 의료비 경감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이 논의됐으면 한다. 이후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