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피아노페스티벌' 10월 1~6일 수원에서

경기아트센터개최, 예술감독은 김대진 한예종 총장
국내외 정상급 피아니스트 대거 참여, 체험형 프로그램도
  • 등록 2024-08-13 오후 5:07:57

    수정 2024-08-13 오후 5:07:57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10월 1일부터 6일까지 ‘2024 대한민국 피아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4 대한민국 피아노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피아니스트 선율과 알렉상드르 캉토로프.(사진=경기아트센터)
13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AII THAT PIANO’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피아노를 주축으로 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피아노 단일악기 축제로, 구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 ‘경기 피아노페스티벌’에서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뻗어나가고자 ‘대한민국 피아노페스티벌’로 재탄생했다. 예술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맡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맡았다.

축제 기간 중에는 정통 피아노 프로그램은 물론, 쉽게 즐기고 입문할 수 있는 대중적인 프로그램, 함께 나눌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까지 6일간 1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피아노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10월 2일 ‘오프닝콘서트 : 피아노 오케스트라’는 김대진 예술감독을 비롯하여 32인의 피아니스트들이 함께한다. 모차르트 교향곡 40번과 베토벤 교향곡 7번을 15대의 피아노가 웅장한 화음으로 선보인다. 이진상과 박영성 등의 국내외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10월 3일은 ‘2024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선율의 리사이틀이 펼쳐진다. 10월 5일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미국 명문 인디애나대학교 음악대학(Jacobs School of Music) 피아노과 한국인 최초이자 최연소 교수로 임용된 한지호와 ‘2023년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지난 30년 동안 수여되지 않았던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상을 수상한 아르세니 문(Arsenii Mun)의 협주곡으로 감동적인 화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6일은 ‘2019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그랑프리의 주인공이자 ‘피아노의 젊은 황제(클라시카)’, ‘리스트의 환생(팡파르)’이라 불리는 알렉상드르 캉토로프의 리사이틀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소극장 프로그램으로는 10월 1일 클래식계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을 시작으로, 10월 3일 김경민과 이나우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영화음악, 클래식 명곡 무대 ‘시네마틱 피아노’가 열린다. 10월 4일은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 조윤성이 선보이는 ‘마스터피스 : 재즈변주곡’, 10월 5일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들의 무대가 진행된다.

야외극장에서는 10월 2일~4일까지 정오에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피아노 산책’을 운영한다. 금호 영아티스트부터 국내외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문재원 등이 출연하며, 쇼팽, 베토벤 등 거장들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21세기 새로운 클래식으로 주목받는 존 윌리엄스와 히사이시 조 등의 영화음악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경기아트센터가 피아노만을 위한 페스티벌을 준비한다”며 “정통 피아노 무대부터 편안한 야외무대까지 피아노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 대한민국 피아노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능하다.

(자료=경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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