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디지털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디지캡(197140)은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ATSC3.0 기반 차세대 방송서비스 기술을 사용, 가정 학습 프로그램을 송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미국 공영방송국인 KNME-TV는 공영방송국, 지역 교육청, 지역 봉사자와 공급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터넷망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방송망을 통해 가정 학습 프로그램을 배포했다. 이는 미국 공영방송국 최초 사례다.
회사 측은 “이 프로그램의 송출 및 수신에 스펙트라랩의 Educast 시스템과 디지캡의 ATSC3.0 수신기와 플랫폼이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한승우 디지캡 대표는 “디지털 정보 격차의 문제는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터넷망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지상파 방송망을 통해서 가정 학습 프로그램을 디지털화해 수신할 수 있는 만큼 그 수요는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