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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페스티벌은 환태평양 지역과 하와이 지역 주민들 간의 문화 교류를 위해 열리는 행사. 지난 20여 년간 하와이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알로하로 맺어진 우정’라는 주제와 함께 대규모 불꽃놀이와 거리 퍼레이드, 라이브 공연, 갈라 디너, 푸드 페스티벌, 마라톤 등 호놀룰루 시내 곳곳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6일에는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고유 문화와 전통 악기를 체험해본느 ‘에듀케이셔널 스쿨 투어’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프렌드십 갈라’가 열리고, 아시아·태평양 정찬과 함께 하와이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지역 음식을 맛보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프렌드십 갈라 입장료는 성인 기준 90달러(한화 약 9만 8500원) (만 21세 이하는 70달러(한화 약 7만 6000원))이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그랜드 퍼레이드 및 불꽃 축제’가 와이키키 번화가인 칼라카우아 거리에서 열린다. 각 나라의 문화적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퍼레이드에서는 하와이, 한국, 일본, 대만, 알래스카, 필리핀, 타히티, 호주 등 참가국들의 화려한 전통 의상 소개와 함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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