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훈(왼쪽)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가 7일 1000번째 입사자인 양철균 송무지원실 사원에게 선물을 증정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법무법인 율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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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율촌 임직원 수가 1000명을 넘었다. 지난 1997년 6명의 파트너 변호사를 비롯해 20명이 채 되지 않는 인원으로 첫 발을 뗀지 25년만에 50배 이상 규모가 증가한 것이다.
7일 법무법인 율촌에 따르면 이날 변호사 등 전문가 600명, 스태프 등 일반직 400명으로 총 임직원 수 1000명을 돌파했다.
특히 별도의 인수합병(M&A) 없이 전문성과 협업 시스템을 바탕으로 매출액 기준 국내 상위 4위에 이름을 올리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율촌 측은 설명했다.
율촌은 대형화한 조직 규모에 맞춰 다양한 복지 제도 신설에도 힘을 쏟고 있다. 매주 금요일을 ‘캐주얼 데이’로 지정해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출퇴근 시간을 개인이 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 2시간 단위의 휴가제도인 ‘반반차 휴가’를 도입해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1000번째로 입사한 직원에게는 소정의 선물과 대표 변호사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하기도 했다.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는 “끊임없는 성장의 원동력은 고객의 신뢰와 1000명을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의 헌신”이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