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치료 도울 무용 전공자 찾습니다"

'댄스 포 PD 강사양성과정 워크숍'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주관…15일부터
5단계 워크숍, 참가비 등 지원
  • 등록 2021-07-08 오후 3:54:09

    수정 2021-07-08 오후 3:54:0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파킨슨 환우를 위한 무용프로그램인 ‘댄스 포 PD(Dance for PD) 강사양성과정 워크숍’을 오는 15일부터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워크숍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 ‘댄스 포 PD 강사양성과정 워크숍’ 강사로 참여하는 데이비드 레벤탈(사진=전문무용수지원센터)
‘댄스 포 PD’는 2017년 미국 마크 모리스 댄스 그룹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춤을 통해 파킨슨병 환자에게 몸과 마음, 삶을 바꿀 힘을 주는 세계적인 무용 프로그램이다. 전문 무용 강사진과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파킨슨병 특유의 증상과 관련된 균형감각, 유연성, 신체 조정 능력, 걸음걸이, 사회적 고립감, 우울증 등에 관련된 증상들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동시에 무용이 주는 즐거움과 혜택을 누리고 예술성과 우아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적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16개 국가 100개 커뮤니티에서 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2017년 ‘댄스 포 PD’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국내 전문 무용수를 대상으로 강사 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DCDC 댄스 스튜디오 마루에서 20~25명의 환우가 참석하는 ‘댄스 포 PD’ 클래스도 운영 중이다. 현재 클래스는 코로나19로 매주 화, 목요일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 댄스 포 PD 강사양정과정 워크숍’은 △온라인신청 및 자격기준 평가 △온라인 교육 수강 및 평가 △기초 워크숍 △전문성 개발 후속 과정 △강사인증 등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15일부터 진행하는 3단계 기초 워크숍은 해부학1~3강, 온라인 교육방법 및 모범사례, 질의응답 등의 수업으로 진행한다. 마크 모리스 댄스그룹의 ‘댄스 포 PD’ 창립 강사이자 프로그램 디렉터인 데이비드 레벤탈이 워크숍 강사로 참여한다.

워크숍 지원대상은 무용수, 안무가, 무용을 전공한 무용치료사이며 센터는 2단계 교육과 3~4단계 워크숍 참가비를 전액 지원하고 마지막 5단계 워크숍 참가비 일부를 지원한다. 워크숍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문무용수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무용프로그램 ‘댄스 포 디멘시아’(Dance for Dementia) 워크숍을 오는 10월 진행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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