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수요예측 흥행… 공모가 1만3000원 확정

경쟁률 1556.04대 1… 99.55%가 상단 이상 제시
총 공모금액 156억 원 조달, 29일 코스닥 상장
  • 등록 2022-09-19 오후 5:19:03

    수정 2022-09-19 오후 5:19:03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알피바이오(대표 윤재훈 김남기)는 최종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1만3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연질캡슐 제조기업인 알피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공모가격 희망범위인 1만 원~1만3000원의 상단인 1만3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156억 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에는 총 1630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556.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수요예측 신청 수량 중 99.55%(미제시 1.16%포함)가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3000원 이상을 제시했음에도 시장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의 기관투자자가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확보한 의약품 시장 진입장벽과 셀프메디케이션 트렌드 대두에 따른 건강기능식품 수요 급증 등의 긍정적 시장 상황에 기대와 신뢰를 보냈다”며 “알피바이오의 제품 기획력,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인정받은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독보적 기술력, 다변화된 고객사 네트워크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 영위 등이 공모 흥행 요인”이라고 말했다.

알피바이오는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 156억 원을 설비증설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 고부가가치 아이템 개발, 신규 제형 확대 및 제형 고도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남기 알피바이오 대표이사는 “알피바이오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국내외 기관 투자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음주에 실시되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상장 후 높아진 대외신인도를 기반으로 고객사 네트워크 확대, 고부가가치 아이템 창출, 수익성 개선 및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명실상부한 국내 넘버원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ODM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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