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게 제출받은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지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총 9973편이 지연됐으나 작년에 2배가 넘는 2만 2691편의 운항이 지연됐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8월까지 1만 6875편의 항공기가 지연 운항됐다.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은 지난해 26만 1000회로 지난 2013년 27만 1000회에 비해 32.8% 늘어났으나 지연 운항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승객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다.
송 의원은 “국토부와 지방항공청, 공항공사, 항공사 등 관련기관들의 협업시스템 구축을 통해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하하는 완화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