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에이즈 치료제, 中 3상 마지막 투여 종료"

올 여름 신약허가 작업 시작...2021~2022년 상용화 목표
  • 등록 2020-06-05 오후 5:29:51

    수정 2020-06-05 오후 5:29:51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 카이노스메드가 중국 제약회사 ‘장수아이디어’에 기술 이전해 개발 중인 에이즈 치료제(KM-023)의 임상 3상 환자 투여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장수아이디어는 현재 유효성 결과에 대한 통계적 분석을 진행 중이다. 회사측은 올 여름 신약판매 최종허가(NDA)를 위한 문서 작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상용화 목표 시점은 이르면 2021~2022년이다.

카이노스메드는 국내에서 임상 1상을 마친 KM-023을 2014년 중국 장수아이디어로 기술 이전했다. KM-023의 중국 내 판권은 기술을 이전 받은 장수아이디어가, 글로벌 판매권은 카이노스메드가 보유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2017년 장수아이디어에서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 전액을 앞당겨 받았고 향후 단일복합제제 매출액의 2%를 로열티(경상 기술료)로 받게 된다.

KM-023은 2017년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처(CFDA)에서 우선 심사대상으로 지정, 빠른 속도로 임상개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중국 파트너사인 장수아이디어의 빠른 NDA 작업을 기대하고 있다”며 “추후 공동임상 자료를 기반으로 이머징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이노스메드는 최근 하나금융11호스팩(284620)과의 스팩 합병을 마무리하고 8일 코스닥에 합병신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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