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농식품기업, ‘2018 홍콩신선농산물박람회’ 참가

농식품부·aT·지자체 지원…수출 확대 모색
  • 등록 2018-09-04 오후 2:17:03

    수정 2018-09-04 오후 2:17:03

지난해 ‘홍콩신선농산물박람회’ 한국관 모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 중소 신선 농식품 기업에 홍콩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확대를 모색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림축산식품부·지방자치단체와 27개 한국 농식품기업의 ‘2018 홍콩신선농산물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홍콩신선농산물박람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선농산물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 43개국 820개 업체와 1만3000명의 구매담당자(바이어)가 참가했다. 올해는 5~7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다.

농식품부와 aT는 이곳에 통합 한국관을 마련해 놓고 국내 참가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모색한다. 참가 기업은 포도, 배 같은 과실류와 양배추, 단호박 등 채소류, 팽이, 느타리 등 버섯류, 감말랭이, 밤 등 임산물, 오미자, 사과칩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4500만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aT는 기대하고 있다.

올 1~7월 국산 신선 농산물의 대 홍콩 수출규모는 5400만달러(약 600억원)로 1년 전보다 24.2% 증가했다. aT는 딸기, 멜론, 수박 등 주력 품목 외에 토마토나 버섯류 수출 확대 가능성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홍콩은 신선 농산물 수입 수요가 많은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aT는 농수산식품 유통을 위한 공공기관(농식품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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