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덕 철길 새로 열린다..26일부터 무궁화호 운행

포항·월포·장사·강구·영덕역 하루 14회 왕복
  • 등록 2018-01-22 오후 3:12:38

    수정 2018-01-22 오후 3:12:38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레일 대구본부는 오는 26일부터 포항~영덕 간 동해선 영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항~영덕 동해선에는 무궁화호 열차가 상·하행 왕복 14회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34분이다.

포항역 첫 열차는 오전 7시58분, 마지막 열차는 오후 7시30분에 출발한다. 영덕역 첫 열차는 오전 8시52분, 마지막 열차는 오후 8시 50분 출발해 월포역, 장사역, 강구역에 각각 정차한다.

승차권 구입은 23일 오전 7시부터 가능하다. 열차운임은 2600원(경로 30%, 장애인 30~50%, 어린이·국가유공자 50% 할인)이다. KTX와 환승하는 경우 30% 할인받을 수 있고, 정기승차권으로 이용하면 최대 60%까지 저렴하다.

동해선 신설역은 월포역, 장사역, 강구역, 영덕역 총 4개역이다.

월포역은 경북도 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이다. 걸어서 3분이면 월포 해수욕장에 닿는다. 주변 관광지로는 칠포·화진 해수욕장과 내연산·보경사 등이 있다.

장사역은 역무원이 근무하지 않는 간이역이다. 걸어서 5분 거리에 가자미·광어 등 바다낚시로 유명한 장사해수욕장이 있다. 경보 화석박물관과 삼사해상공원의 관광지도 가깝다.

강구역은 영덕군에서 가장 큰 항구이자 오징어·대게 등 수산자원이 풍부한 강구항 인근에 있다. ‘해맞이 축제’, ‘영덕 대게 축제’ 등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영덕역은 지상 3층 규모로 신설역 중 가장 크다. 영덕읍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불봉의 ‘영덕 블루로드길’ 트레킹 여행을 할 수 있다.

최순호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상품 운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