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훈민정음기념사업회에 복사지 ‘밀크’ 기부

  • 등록 2023-02-22 오후 5:12:03

    수정 2023-02-22 오후 5:12:03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국제지는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에 국내 유일의 국산 복사지 ‘밀크(miilk)’ 100박스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재성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사진=한국제지)
한국제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복사용지를 자체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2011년 밀크 출시 이후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한국제지는 유일한 국산 복사지 생산기업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국내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등 수요가 있는 곳에 지속적으로 복사지를 기부해 오고 있다.

또 2021년부터는 독도사랑운동본부를 통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수호에 힘쓰고 있는 울릉도·독도의 행정기관에 밀크를 기부하고, 복사지 패키지에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 콘텐츠를 담아 독도 알리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국제지 측은 “이번 기부는 우수한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애쓰고 있는 훈민정음기념사업회의 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한 결정”이라고 소개했다.

훈민정음기념사업회는 2021년 2월 25일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으로 훈민정음 백일장, 훈민정음 국제서예대회, 훈민정음 서문암송대회 등의 개최를 주관하고 있다.

이외에도 ‘훈민정음해설사’ 자격시험 및 교육, 훈민정음 창제 기념탑 건립, 훈민정음 관련 도서 발행 및 보급 등을 통해 훈민정음의 위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훈민정음 창제 원리와 창제 정신에 대한 바른 이해 및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제지는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이런 활동들을 통해 문자 강국으로서 한국의 자긍심 전승과 훈민정음의 우수성 선양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는 단체라는 점에서 적극적 후원을 약속했다.

기부된 복사지는 훈민정음기념사업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한국제지는 향후에도 우수한 우리 문화 알리기와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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