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발주사업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나서

2월 양산 건설사업 발주 때 지역 건설사 참여비율 30% 의무화
  • 등록 2020-03-27 오후 4:24:54

    수정 2020-03-27 오후 4:24:54

한국지역난방공사 경남 양산지사. 지역난방공사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발주사업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 의무 확대에 나섰다.

27일 지역난방공사와 알리오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3일 약 88억원 규모 ‘(경남) 양산 사송 열수송 연계시설 건설공사’에 대저건설(70%)과 지역 중소 건설사인 중앙건설(30%)을 1순위로 선정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역 건설사 상생 협력 차원에서 지난 2월11일 이 사업 공개입찰 때부터 지역 중소 건설사의 공동 계약을 의무화하고 그 비중도 30% 이상으로 못 박았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까지 발주 사업에서 이 같은 지역의무 공동도급 기준을 적용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지역 기업과의 상생 차원에서 지난해 한 발주 사업에서 처음으로 지역 중소 건설사의 참여 비중을 10%로 의무화하고 이번에 이를 30%까지 확대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 같은 지역의무 공동도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커진 지역 중소 건설업계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현장 특성에 따라 (지역의무 공동도급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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