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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지역난방공사와 알리오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3일 약 88억원 규모 ‘(경남) 양산 사송 열수송 연계시설 건설공사’에 대저건설(70%)과 지역 중소 건설사인 중앙건설(30%)을 1순위로 선정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역 건설사 상생 협력 차원에서 지난 2월11일 이 사업 공개입찰 때부터 지역 중소 건설사의 공동 계약을 의무화하고 그 비중도 30% 이상으로 못 박았다.
지역난방공사는 이 같은 지역의무 공동도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커진 지역 중소 건설업계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현장 특성에 따라 (지역의무 공동도급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