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식약처, '살충제 달걀' 451만 개 압류·243만 개 폐기

  • 등록 2017-08-21 오후 3:40:05

    수정 2017-08-21 오후 3:47:28

제주도 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의 한 농장창고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경기도 산 ‘08광명농장’ 표기 계란을 폐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식품당국은 전국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하면 안 되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49개 농장의 계란 451만개를 압류하고 농가로 반품된 243만개를 폐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브리핑을 통해 49개 부적합 농가 계란의 유통 단계에 따라 판매업체 1617개소를 조사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압류된 계란은 163개 수집·판매업체에서 418만3469개(92.7%), 840개 마트·도소매 업체에서 29만2129개(6.5%), 9개 제조가공업체에서 2만1천060개(0.5%), 605개 음식점 등에서 1만5271개(0.3%)다.

또 9개 제조가공업체 중 3개 업체는 부적합 계란 34만8000개를 공급받아 빵 및 알가열성형제품(훈제계란 등)을 제조해 주로 뷔페식당 또는 마트·소매점 등을 통해 판매된 것이 확인돼 소진되고 남은 제품을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부적합 계란이 학교 급식소로 납품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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