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정착에 외국인이 직접 소통…경기도, 1기 외국인기자단 모집

  • 등록 2020-03-16 오후 3:00:18

    수정 2020-03-16 오후 3:00:18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외국인들의 정착을 위해 외국인들의 소통 능력을 활용한다.

경기도는 외국인주민들의 국내 정착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SNS로 제공하는 ‘제1기 경기외국인 SNS기자단’을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기외국인 SNS기자단’은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도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사진=경기도북부청사)
기자단은 △국내 외국인 관련 주요정책과 바뀌는 제도 △상담 및 지원 관련 정보와 도정소식 △지역 축제·행사 △실시간 지역소식(교통, 재난재해, 기상상황 등)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기사로 작성, 블로그 및 SNS에 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로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자격은 중국어와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3개 언어권의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외국인주민으로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고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 활용 능력을 갖춘 자라면 신청가능하다.

활동 중 작성한 기사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기자단 역량 강화(기사 작성법, SNS 최신 트렌드 등) 교육, 현장체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말 우수 활동자에게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홍동기 외국인정책과장은 “기자단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이웃으로서 보다 넓은 소통의 장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주민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3월 2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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