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내달 21일 최종 선정

27일 오전 9시 홈페이지 공고..마감 1월10일
27일 임기 마치는 이순우 회장, 당분간 연임
후보자 등록·추천 없으면 재공모 통해 연기
  • 등록 2018-12-26 오후 4:32:59

    수정 2018-12-26 오후 4:32:59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차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이 다음달 21일 최종 선정된다.

2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제18대 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선거관리위원회와 논의를 통해 회장 선거를 위한 회원사 총회일을 내년 1월 21일로 확정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7일 오전 9시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내고 2주간 정식 후보자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후보자 공모 마감은 다음달 10일이다.

회원사 저축은행 현직 대표이사 4명, 중앙회 소속 비상임 전문이사 2명, 전직 또는 현직 중앙회장 1명 등 7명으로 구성된 회추위는 공모를 통한 후보자들에 대해 이력·자격여부·면접 등 심사 절차를 통해 단수 또는 복수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총회에 올린다.

총회에서 회원사 79개 저축은행 대표들이 최종 후보자에 대한 투표를 진행, 재적 과반 출석에 출석자 3분의 2 이상 득표한 후보자가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당선 및 선임이 확정된다.

만약 이번 공모 기간 중 후보자 등록이 없거나 회추위의 후보자 추천이 없을 경우 재공모가 이뤄지며 당초 총회일은 재공고 시점을 고려해 연기된다. 업계에서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후보군 형성이 없어 선거가 늦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공모 일정 역시 통상 선거일 14일 이전 시점에 맞춰 공고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공고 게시부터 선거일까지 25일로 열흘가량 늘은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라는 분석도 따른다. 중앙회는 ‘회추위는 총회일로부터 14일 전 후보자 모집 공고를 내야 한다’는 규정에 대한 유권해석을 통해 기간이 14일보다 부족하지만 않다면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관(官)출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박병원(66)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 신동규(67)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한이헌(74)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 ‘행시·기재부’ 출신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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