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아일랜드에서 만난 배우 이상윤… 여행을 떠나다

  • 등록 2018-07-26 오전 11:48:31

    수정 2018-07-26 오전 11:48:31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배우 이상윤이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촬영한 화보 컷을 공개했다. 이상윤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주도이며 캐나다에서 가장 온화한 도시인 빅토리아와 그 주변의 소도시들을 여행했다.
[더 트래블러 제공]
이상윤은 델타항공을 타고 시애틀을 경유, 캐나다 빅토리아에 도착했다. 평화로운 빅토리아 이너하버를 거닐고, 빅토리아 다운타운에서는 영국 신사처럼 차려입고 산책을 즐겼다. 작은 어촌 마을 코위찬베이에서 강아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상윤은 패셔너블하면서도 활동성 있는 재킷, 오래 신어도 편안한 팀버랜드 블랙 스니커 부츠 등으로 편안한 여행자 룩을 선보였다.

데뷔 11년 차인 이상윤은 거부감이 들지 않는 편안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를 통해 대표적 훈남 배우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호기심 충만하지만 엉뚱한 질문과 특유의 허당기로 사랑을 받고 있다.
[더 트래블러 제공]
“예능 같지 않은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출연을 결정했다. 예능답지 않게 편하게 하는 게 내 색깔이 된 것 같다.” 이상윤은 “드라마든 영화든 한 작품에 몰입하다 보면 그 상황에 파묻혀서 무감각해질 때가 있는데, 그런 작품 사이에 <집사부일체>를 찍고 다시 대본을 보면 새로운 게 보인다. 나무가 아닌 숲이 보이는 기분이 든다. 힘들거나 슬럼프에 빠졌을 때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한눈팔기다”라며 <집사부일체>가 자신에게는 의미 있는 ‘한눈팔기’로 ‘힐링’이 되어준다고 이야기했다.

그에게 또 하나 의미 있는 한눈팔기는 ‘여행’과 ‘사진 찍기’다. 여행은 일상을 떠남으로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기에, 작품이 끝나면 혼자 혹은 함께한 스태프와 종종 여행을 떠난다.

이상윤은 “캐나다 밴쿠버아일랜드는 때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조용히 쉬면서 천천히 즐기기 좋은 곳”이라며 자기만의 방식대로 소확행 여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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