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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관련 업계와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존 프로서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현지시간) 오후 6시 ‘갤럭시S21 FE’를 첫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간으로는 다음달 4일 오전 11시가 된다. 일반 출시는 다음달 11일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21 FE’는 삼성전자의 내년도 첫 스마트폰이다. 당초 업계는 이 제품의 공개 시점을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가 열리는 다음달 5일께로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공개 시기를 앞당겨 CES 행사 기간에 ‘갤럭시S21 FE’를 중점 전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1 FE’는 총 2가지 버전으로 유럽시장에서 먼저 80만~90만원대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대는 플래그십폰에 비해 다소 낮추고 핵심 기능들만 탑재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연초엔 바(Bar) 형태 제품을, 하반기엔 폴더블(접는)폰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애플과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