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첫 삼성폰 ‘갤S21 FE’ 내달 11일 출격

일정 앞당겨 CES 개막 전인 1월3일 공개 전망
‘가성비’ 앞세운 제품, 유럽시장부터 선출시
삼성폰 포문 열어, 애플과 점유율 경쟁 심화
  • 등록 2021-12-22 오후 3:11:50

    수정 2021-12-22 오후 8:21:52

갤럭시S21 FE 이미지. (사진=GSM아레나)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2022년 첫 스마트폰 ‘갤럭시S21 FE’이 다음달 11일 출격한다.

22일 관련 업계와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존 프로서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현지시간) 오후 6시 ‘갤럭시S21 FE’를 첫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간으로는 다음달 4일 오전 11시가 된다. 일반 출시는 다음달 11일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21 FE’는 삼성전자의 내년도 첫 스마트폰이다. 당초 업계는 이 제품의 공개 시점을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가 열리는 다음달 5일께로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공개 시기를 앞당겨 CES 행사 기간에 ‘갤럭시S21 FE’를 중점 전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6.4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32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갖춘 ‘갤럭시S21’의 ‘가성비’ 모델이다. 120Hz 주사율, 1080p 해상도 지원, 4500mAh 용량 배터리 등을 지원하며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888 또는 엑시노스 2100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1 FE’는 총 2가지 버전으로 유럽시장에서 먼저 80만~90만원대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대는 플래그십폰에 비해 다소 낮추고 핵심 기능들만 탑재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FE 시리즈는 이 같은 가성비로 많은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받아 왔다. 당초 ‘갤럭시S21 FE’도 올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내년으로 일정이 밀렸다. 사실상 ‘갤럭시S21 FE’가 내년 삼성폰의 포문을 여는 역할을 맡은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FE’에 이어 내년 2월 차기 플래그십폰 ‘갤럭시S22’ 시리즈 출시도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연초엔 바(Bar) 형태 제품을, 하반기엔 폴더블(접는)폰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애플과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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