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E인터내셔널은 일본 오가닉 뷰티 브랜드 ‘스나이델 뷰티’가 현대면세점에 입점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고 6일 밝혔다.
스나이델 뷰티는 현대면세점 온라인몰과 무역센터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스나이델뷰티는 천연 원료를 사용한 제품 개발은 물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패키징이 특징이다.
현재 일본 다이마루, 한큐, 루미네 등 현지 유명 백화점 및 쇼핑몰 등에서 11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자연 유래 성분 활용과 뛰어난 발색력 등으로 현지 2030 여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이 디자이너, 페이스 스타일리스트 등 베스트셀러 제품은 국내에서도 일본여행 시 필수 구매 아이템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나이델 뷰티의 이번 면세점 입점은 브랜드의 첫 해외 진출이기도 하다. 아시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시장과 K뷰티에 관심을 가진 해외 방문객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스나이델 뷰티 관계자는 “이번 입점을 통해 베이스 및 포인트 메이크업, 스킨케어, 향수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한국만을 위한 선발매 컬렉션이나 인기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협업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나이델 뷰티는 이번 면세점 입점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현대면세점에서 스나이델 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오리지널 플로럴 패턴 파우치를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