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아이티센(124500)그룹의 클라우드 계열사 클로잇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총 133억원 규모 차세대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 클로잇 회사 로고(사진=클로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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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체육 사업과 행정업무의 혁신을 위한 차세대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장애인 운동선수 중심의 체육 서비스 선진화 △전사 행정업무 혁신 △최신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통합을 추진한다.
클로잇은 이번 사업에서 장애인 체육인의 생애주기 관리 체계, 국제 표준 기반의 대회 통합 운영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스포츠 과학 분석 서비스 등 개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던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한다. 표준화된 데이터 관리 체계 수립을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장애인 체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구현하는 데 집중한다.
최규삼 클로잇 스포츠사업 총괄 상무는 “이번 사업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체육인의 IT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수년간 준비하고 예산을 마련해 시작한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전 세계 장애인 체육의 IT 발전을 선도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로잇은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직원들을 파견해 경기 운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오는 9일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는 자체 구축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대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운영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