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볼트렌드 게임즈는 일본 포워드웍스에서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를 다음달 7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는 2003년 일본에서 플레이스테이션2(PS2)로 발매돼 전 세계 5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디스가이아’ 시리즈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총 7편의 정규 시리즈에 출연했던 모든 주연 캐릭터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올스타즈 형식이다. 캐릭터 레벨을 9999까지 성장시키는 육성 콘텐츠, 스킬 학습과 마법을 조합해 억대 단위 대미지를 뿜어내는 시원시원한 전투 스타일, 그리고 오리지널 BGM과 특유의 익살스러운 스토리 등 원작의 요소를 충실히 재현했다.
전투 콘텐츠의 경우 모바일에 최적화된 턴제 배틀 커맨드로 진행되며, 최대 4배속 ‘오토 모드’를 지원한다. 역대 디스가이아 시리즈 세계관을 요약 및 정리한 특별 콘텐츠 ‘마계역사회상’, 즐거운 노가다를 지원하는 아이템계, 도전 정신을 자극할 토벌전과 마왕의 거탑, 마왕 후보들을 육성할 수 있는 시리즈 고유 시스템인 ‘무제한 육성 콘텐츠’ 등도 계승했다.
볼트렌드 게임즈 관계자는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오리지널 스토리 이벤트와 각종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스페셜 미션, 캐릭터 조각을 획득할 수 있는 요일 던전 ‘다크 게이트’ 등 폐인 양성 RPG라는 애칭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사전예약 신청자 수도 20만을 돌파한 만큼 정식 서비스까지 남은 기간 디스가이아 팬층, 그리고 새로운 모바일 RPG를 찾고 있는 유저들에게 흥미진진한 게임성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트렌드 게임즈는 현재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의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 참여자 전원에게 행동력 회복약 5개, 4성 프리니 1개, 무료 마정석 100개 등 인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 또한 총 참여자 수가 특정 인원수 이상 달성 시, 무료 마정석1500개, 타락천사 프론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