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국회의원, 암호화폐 거래소 FDS 의무화 토론회 개최

블록체인-암호화폐 생태계 폐해 줄이기 위한 방안 논의
  • 등록 2018-11-22 오후 2:31:59

    수정 2018-11-22 오후 5:39:29

출처: 이상민 의원실 페이스북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오전 8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암호화폐의 폐해 극복대응 및 혁신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호현 경희대 기조발표를 통해 암호화폐 생태계 폐해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어 공경식 나무플래닛 대표는 초연결 암호화폐 거래소 혁신에 따른 FDS(Fraud Detection System, 사기탐지시스템) 연결 의무화 주제를 다뤘다.

FDS란 거래 로그 등을 기반으로 고객성향과 실시간 정보를 분석하여 이상거래를 탐지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의심되는 거래를 자동으로 찾아내 피해를 예방 또는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미 은행이나 카드 등 금융권에서는 보편화돼있으며, 암호화폐 거래 분야에서도 이용자 보호와 자금세탁 방지(AML) 등을 위해 도입이 확산되는 추세다.

행사에서는 이 밖에 홍준영 한국핀테크연합회 의장의 ‘초연결 거래소 투명·혁신 기술연동제(보안책임 검증등급 거래액 상한제 가이드라인)’ 강연과 좌담회 등도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 의원과 노웅래 과방위원장과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핀테크연합회가 주관했다.

이상민 의원은 “ 블록체인 기술은 4차산업기술의 핵심분야로 발전을 위해서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세워야할 것”이라며 “암호화폐 발행과 거래, 채굴에 있어 양적성장을 하면서 생긴 폐해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FDS 연결 의무화, 초연결 거래소 투명·혁신 기술연동제 도입 등을 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생활에 밀접한 투?개표시스템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도입방안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새로운 시대에 블록체인은 최첨단 신기술의 최전방에 있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뗄 수 없는 관계로 우려가 있다고 포기할 수 없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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