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대표와 김종회 윤영일 이용주 정인화 조배숙 황주홍 의원, 그리고 바른미래당 소속이나 평화당에서 활동 중인 박주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이번 쌀 목표가격 재설정 문제에 있어 평화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21만원 미만으로 국회에 넘어올 경우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21만원 미만 쌀 목표가격 제출을 명백하게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공기 가격이 최소 300원은 돼야 한다. 쌀 100g으로 만드는 210g짜리 공깃밥은 국민의 한 끼가 되고 있다”며 “밥 한 공기 300원은 산술적으로 80kg 쌀 1가마당 24만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쌀 목표가격 24만5000원이야말로 농가소득 증대를 넘어 농민복지를 위한 첫 걸음이라는 것을 명심하라”며 “국회 내의 다른 여야 동료 의원들을 설득해 24만5000원의 쌀 목표가격이 관철될 수 있도록 온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