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이탈’ 강원대병원, 9월부터 응급실 성인 야간진료 중단

오후 6시~오전 9시 성인 진료
소아청소년과는 중단 없이 유지
  • 등록 2024-08-30 오후 8:26:22

    수정 2024-08-30 오후 8:26:22

(사진=강원대병원)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강원도 유일 국립병원인 강원대학교병원이 전공의 이탈과 전문의 부족 등으로 오는 9월부터 응급실 성인 야간 진료를 중단한다.

강원대병원은 내달 2일부터 오후 6시~오전 9시에 운영하던 성인 야간 진료를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그대로 유지한하며,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5~17일엔 성인 야간 진료도 정상 운영한다.

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는 총 5명의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었으나 이중 2명이 휴직해 3명의 전문의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병원은 인원이 충원될 때까지 운영 시간을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강원대병원에선 전공의 70여명이 병원을 이탈해 결근 중인 가운데 교수들 중에서도 22명들이 사직하고 4명이 병가를 내면서 의료공백 위기가 불거졌다.

병원 관계자는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소임을 다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응급의학과 전문의 충원으로 상황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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