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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홍콩 증시 역사상 최대 하루 낙폭을 기록했던 골딘그룹의 부동산 계열사 골딘프로퍼티스 주가가 하루만에 50% 넘게 급반등했다.
홍콩 억만장자 팬쑤퉁 회장이 최대주주인 골딘그룹의 골딘프로퍼티스는 지난 21일 장중 61%까지 폭락한 후 41%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주말을 보내고 석가탄신일로 하루 휴장한 뒤 개장한 홍콩증시에서 골딘프로퍼티스는 26일 장중 한때 최고 52.4%까지 치솟았고 종가에는 43% 상승한채 마감했다.
골딘프로퍼티스 주가는 최근 급락하긴 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여전히 330% 이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