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 겨울 놀이시설인 ‘스노우서비스’의 아이거 썰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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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에버랜드의 겨울 대표 놀이시설인 ‘스노우 버스터’ 눈썰매장이 개장한다.
에버랜드는 15일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의 유아전용 ‘뮌히’ 썰매,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 썰매가 지난 주말 개장한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국내 최장 200m 길이의 ‘아이거’ 썰매를 이번 주말인 19일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스노우 버스터의 특징으로 고객의 편의와 안전, 스릴감에 주안점을 두고 시설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라고 에버랜드는 설명했다. 우선, 최상단에 위치한 아이거 썰매코스에서는 기존 2인용 튜브 코스를 1개에서 2개로 늘렸다. 이로 인해 고객들의 대기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유아전용 썰매장인 ‘뮌히’를 제외한 나머지 두개 썰매장에 ‘튜브리프트’를 설치해 고객들이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앴다.이 외에도 미끄러짐 최소화를 위한 논슬립 매트, 안전 쿠션 강화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했다. 경사도가 높은 ‘융프라우’와 ‘아이거’ 썰매에는 눈 턱으로 전용 레인을 설치, 눈썰매간 충돌을 방지하고 속도감까지 높였다.
‘스노우 버스터’는 알파인 빌리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한편 에버랜드는 스노우 버스터 외에도 겨울철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이 건강한 야외활동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판타지’,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겨울 축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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