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마장호수 순환산책로 완성…18일 개통

김경일 시장 현장점검 "관광명소로 도약할 것"
市, 2023년까지 제3주차장 조성 계획
  • 등록 2022-11-15 오전 10:47:54

    수정 2022-11-15 오전 10:47:54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마장호수를 한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가 문을 연다.

경기 파주시는 마장호수 순환형 산책로 조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18일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도=파주시 제공)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마장호수는 2018년 3월 개장 이후 연간 약 200만 명,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을 돌파한 경기도 내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마장호수 휴(休) 프로젝트 사업’ 등을 통해 마장호수 수변 산책로 4.1㎞를 조성했지만 양주 방향으로는 산책로가 끊어진 구간(약 0.62㎞)이 남아있어 갔던 길을 되돌아와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2020년 설계에 착수해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 부식 방지에 강한 고강도 복합소재로 △수변산책로 204m △데크로드 418m를 수상에 설치해 순환형 산책로를 완성했다.

산책로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관광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데크로 조성했으며 안전성 확보와 함께 호수와 인근 산림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시는 마장호수 순환형 산책로 개통으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2023년까지 마장호수 제3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 등 시 관계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개방을 앞둔 지난 14일 김경일 시장은 현장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했다.

김경일 시장은 “단절구간 연결을 통해 산책로가 완성돼 마장호수가 관광명소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보내는 공간이 되는 동시에 지역경제 발전에도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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