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공원 11곳 진입 통제…"복구 시까지 방문 자제"

  • 등록 2020-08-06 오후 3:22:12

    수정 2020-08-06 오후 3:22:12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급변함에 따라 한강공원 진입을 통제한다고 6일 밝혔다.

6일 오전 10시 반포한강공원이 침수됐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시내 한강공원은 광나루, 잠실, 뚝섬, 잠원, 이촌, 반포, 망원, 여의도, 난지, 강서, 양화 등 11곳이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상황이 급변하고 있으며 한강공원 침수 구역도 넓어졌다. 시는 한강 수위가 낮아지더라도 공원이 복구될 때까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용목 한강사업본부 본부장은 “피해 상황 점검과 청소를 마쳐야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므로 복구 시까지 방문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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