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초구 "신개념 마을결합형 학교 설립"..전국 최초

  • 등록 2016-04-25 오후 4:57:30

    수정 2016-04-25 오후 4:57:3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서초구에 전국 최초로 마을결합형 학교가 신축된다.

구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내곡보금자리주택개발지구 내에 신설 예정인 ‘내곡중학교’를 전국 최초로 설계단계부터 마을결합형학교로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8일 서울시강남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마을결합형학교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하나의 교육공동체 속에서 어울리고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체험 중심의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시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이에 따라 2018년 개교 예정인 내곡중학교의 강당 동에 2개 층 약 1500㎡를 추가로 증축해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과 주민·학생 공동교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당초 신축 사업비 137억원 외에 마을결합형학교 추진으로 증액되는 공사비에 대해 서초구가 20억원, 강남교육지원청이 9억원씩 각각 분담하게 될 예정이다.

구가 운영하게 될 도서관 2층에는 ‘열린소통 도서관’이 들어서 각종 각종 자료실과 자유열람실, 다목적 교실이 만들어지고, 3층은 ‘커뮤니티 & KID‘S 도서관’으로 어린이 종합자료실과 시니어 & 다운카페, 토론방 등이 설치돼 각종 동아리와 학생 모임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구는 도서관을 전문사서와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주민주도형 도서관으로 운영하여 ‘누구나 책을 읽으며 쉬다갈 수 있는 편안한 도서관’, ‘책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도서관’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곡중학교 신축 마을결합형학교사업은 오는 6월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10월쯤 착공 후 2018년 3월 개교에 맞춰 완공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상대적으로 학교와 도서관 시설이 부족했던 내곡 지역에 마을결합형 학교가 들어섬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교육과 문화에 대한 갈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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