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산병원, ‘지역사회와 함께한 인술의 30년’

  • 등록 2015-05-15 오후 5:06:12

    수정 2015-05-15 오후 5:06:12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지역사회와 함께한 고려대 안산병원이 14일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14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고려대 염재호 총장, 김우경 의무부총장, 구범환 전 의료원장을 비롯해 제종길 안산시장,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조윤신 지원장, 안산시 단원구갑 김명연 국회의원,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이재성 부총장 등이 참석해 고대 안산병원의 개원 30주년을 축하했다.

뿐만 아니라 안산병원 30년 역사의 산증인인 조재흥, 최재현, 이상우 전 안산병원장과 노영무, 이갑노, 이인성 명예교수, 퇴직교직원들도 자리를 함께해 기념식을 더욱 빛냈다.

최병민 진료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내빈소개, 30주년 기념 슬라이드 상영, 연혁보고, 기념사, 증축건물증정, 교직원표창, 만찬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안산병원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환담을 나눴다.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1985년 의료 취약지역인 안산에 100병상 규모로 출발한 고대 안산병원은 30년이 지난 오늘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잡았다”며 “30년의 찬란한 역사를 일궈온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대 안산병원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고대 안산병원은 1980년대 중반 대규모 공업단지 권역에 위치하여 산업화의 현장에서 헌신하는 일꾼들의 건강을 책임지며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의료원에서 가장 젊은 고대 안산병원이 패기와 열정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첨병으로 전진해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지역유일의 상급종합의료기관인 고대 안산병원은 인술의 실천과 교육·연구·진료 3대 핵심분야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안산을 넘어 서해안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 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제2의 도약을 이루는 고대 안산병원의 성장을 위해 고대의료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상훈 병원장은 “고대 안산병원이 지난 30년간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지역거점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주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30여 년간의 가파른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300년을 내다보는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려대 안산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14일 기념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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